칼 빼든 염갈량, 8연패 끊자마자 이정용-함덕주 2군행…배재준-최지명 1군 콜업 [대전 현장]

김지수 기자 2026. 7. 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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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지수 기자) 길고 길었던 8연패의 사슬을 끊어낸 LG 트윈스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좀처럼 부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우완 이정용, 좌완 함덕주가 2군행을 통보받았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1차전에 앞서 우완 배재준, 좌완 최지명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정용과 함덕주가 엔트리에서 빠져 2군으로 내려갔다.

염경엽 감독은 "배재준은 곧바로 기용이 가능한 상태다. 최지명의 경우 점수 차가 큰 상황에서 롱릴리프 역할을 보려고 한다"고 계획을 전했다.

배재준은 2026시즌 개막 후 19경기 19⅔이닝 1승1패 2홀드 평균자책점 9.15로 슬럼프를 겪었다. 지난 6월 26일 1군 엔트리에서 빠져 한 달 넘게 2군에서 재조정의 시간을 보냈다.

배재준은 퓨처스리그에서 국군체육부대(상무)를 상대로 지난 22일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24일 ⅔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1군 콜업과 함께 후반기 첫 출격을 준비한다.

2026시즌 개막 후 19경기 19⅔이닝 1승1패 2홀드 평균자책점 9.15로 슬럼프를 겪었다. 지난 6월 26일 1군 엔트리에서 빠져 한 달 넘게 2군에서 재조정의 시간을 보냈다.

배재준은 퓨처스리그에서 국군체육부대(상무)를 상대로 지난 22일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24일 ⅔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베테랑 최지명도 지난 24일 상무전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쾌투 직후 1군 코칭스태프의 부름을 받았다. 2026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최지명은 2024시즌 종료 후 장현식의 FA 보상 선수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이적, 2025시즌 13경기 29인이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5.28로 기대에 못 미쳤던 가운데 부활투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됐다. 

LG는 지난 25일 한화를 15-11로 제압, 8연패 탈출에 성공했지만 일부 불펜 투수들의 부진과 난조는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은 아니었다. 염경엽 감독은 결국 이튿날 1군 엔트리 조정으로 결단을 내렸다. 

이정용은 지난 25일 한화에게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고전한 끝에 다시 2군에서 재정비에 돌입했다. 전반기 18경기 44⅔이닝 1승3패 1홀드 평균자책점 7.46의 부진을 후반기에도 극복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함덕주도 지난 25일 한화전에서 ⅓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제구가 들쭉날쭉한 데다 구위까지 타자를 압도하지 못하면서 1군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편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문정빈(1루수)~오지환(유격수)~송찬의(좌익수)~박동원(포수)~구본혁(2루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마운드는 우완 박시원을 시작으로 불펜데이를 운영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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