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반군 "사우디 아람코 시설 공격…군사행동 확대 주저하지 않을 것"

최진우 기자 2026. 7. 26.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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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해상봉쇄 지속"

예멘 후티 반군 성명[야히야 사리 후티 군 대변인 엑스(X·옛 트위터)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은 2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습에 대한 대응으로 사우디의 지잔과 얀부에 있는 에너지 시설 2곳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후티 군 대변인인 야히야 사리 준장은 사우디에 대한 두 차례 군사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사리 대변인은 "지잔의 아람코 소속 민감한 시설을 목표로 했으며, 탄도미사일 10발과 드론을 사용했다"면서 "얀부의 아람코 소속 민감한 시설을 목표로 했으며,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드론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두 도시는 홍해 연안 도시로 세계 최대의 석유회사인 아람코의 석유 시설이 있다.

사레 대변인은 "우리는 사우디 적에 대한 해상 봉쇄가 계속될 것임을 재확인한다"면서 "이는 적이 우리를 계속 봉쇄하고 침략하는 데 대한 대응"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또한 앞으로 수 시간 또는 수일 내 상황 전개에 따라 우리의 군사 행동을 확대하고 대응 수위를 높이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봉쇄에는 봉쇄로, 확전에는 확전으로 대응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사우디는 후티 반군이 점령지인 호데이다에 공습을 단행한 바 있다. 후티 반군이 이번 주부터 사우디로 오가는 선박을 차단하는 해상 봉쇄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실제로 공격도 단행했다.

jwchoi@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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