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기침·가래기침·발작기침… 증상별 의심 질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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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지만, 기침 소리와 양상에 따라 원인 질환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 밖에도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어떤 형태이든 기침이 수주 이상 계속되거나 시간이 갈수록 심해진다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노란색·초록색·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거나, 발열이 1~2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도 원인 질환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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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기침, 천식·역류성 식도염 의심
마른기침은 기침은 나지만 가래가 거의 나오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기도와 목, 가슴이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동반될 수 있다. 원인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천식, 인후염, 부비동염, 위식도역류질환, 코로나19 등이 있다. 치료는 원인 질환에 따라 달라진다. 천식 환자라면 현재 사용하는 흡입제 등 치료가 적절한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바이러스성 인후염이라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목캔디 등으로 증상을 완화하면서 회복을 기다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역류성 식도염이 원인이라면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마른기침은 기도가 건조하고 자극받은 상태인 경우가 많아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습성 기침, 폐 감염 신호일 수도
습성기침은 흔히 '가래기침'으로 불리며, 폐나 목 뒤쪽에 있는 점액을 함께 배출하는 기침이다. 폐렴이나 기관지염 같은 호흡기 감염에서 흔하게 나타나지만, 반드시 심각한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감기나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가래 색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맑거나 투명한 가래라면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등 대증요법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노랗거나 초록빛 가래가 나온다면 세균 감염 가능성이 있어 진료를 받고 필요하면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통제할 수 없는 기침… 백일해 가능성
발작기침은 한 번 시작하면 기침이 연속적으로 이어져 쉽게 멈추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기침이 너무 심해 숨을 고르기 어렵거나, 구토를 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원인은 백일해다. 이 밖에도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기침은 일반 감기약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반드시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개가 짖는 것처럼 거칠고 굵게 들리는 '컹컹' 기침은 기관이 부어 기도가 좁아질 때 나타난다. 다양한 호흡기 감염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백일해에서도 특징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기도 부종이 계속 진행되면 호흡곤란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가능한 한 빨리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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