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해커가 사람과 나란히 경쟁"…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성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화이트해커를 발굴하고 최신 보안기술 동향을 전파하는 보안 행사 '코드게이트'가 23일부터 이틀간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코드게이트 국제해킹방어대회는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18회째를 맞았다. 88개국 333명이 온라인 예선에 참여했고, 이 중 일반부 8개국 20개 팀, 주니어부 3개국 20명이 본선에 진출에 이틀간 경연을 펼쳤다.
대회에는 카이스트와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 공동 개발한 'AI 해커'가 해킹방어 대회 본선에 초청선수로 참가해 인간 화이트해커와 경쟁을 벌였다.
일반부 대회에서는 일본팀 'BunkyoWesterns'이, 주니어부에서는 김준원이 우승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상했다.
행사에는 지난해 이어 미국 블랙햇 트레이닝 코치팀이 보안 기술 트레이닝 세션을 진행했다.
기조연설은 김태수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연구 부사장이 맡았고, 체이널리시스 공동 창업자이자 그라이 AI 대표인 마이클 그로내거를 비롯한 국내외 보안 전문가들이 AI와 사이버보안, 디지털 범죄 대응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용대 카이스트 교수가 좌장을 맡은 오픈토크 세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AI 시대의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AI 3대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굳건한 사이버보안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더욱 정교해지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AI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보안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서 기자 lib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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