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화장실서 30대 찌르고 도주한 50대 긴급체포
김성준 2026. 7. 23. 08:39

대전의 한 상가 건물 화장실에서 30대 남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23일 살인미수 혐의로 A(56)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54분쯤 대전 중구의 한 건물 주점 화장실에서 흉기로 B(36)씨의 얼굴과 복부 등을 수차례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발생 1시간여 뒤인 이날 오후 10시55분쯤 중구 A씨 자택 인근 노상에서 귀가하던 A씨를 체포했다.
B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 받았고,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검거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계획범죄인지 우발범죄인지 조사하고, 계획범죄라면 관계성 범죄인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필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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