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안알엔디, UAM 에어제트 특허 3종 추가 확보
![새안알엔디가 개발 중인 차세대 에어제트 추진 UAM 콘셉트. [사진 새안알엔디]](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1/joongang/20260721181138357udqi.jpg)
글로벌 금융투자회사 모건스탠리는 세계 UAM 시장이 2040년 약 1조5000억 달러, 한화 약 20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런 가운데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기업 새안알엔디가 차세대 도심항공모빌리티(UAM)에 적용할 에어제트 추진 기술 관련 특허 3종을 추가로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새안알엔디는 에어제트 추진 비행체의 기본 구조부터 공기 흐름을 제어하는 와류 유도·발생 기술까지 연계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특허청 특허 등록 자료에 따르면 새안알엔디가 추가로 확보한 특허는 '도심항공 모빌리티용 제트추진 장치 및 제트추진 비행체' '와류유도날개를 구비한 제트추진장치 및 제트추진비행체' '와류발생형 제트추진장치 및 제트추진비행체' 등 3종이다. 발명자는 이정용 새안그룹 회장이다.
이번 특허는 하나의 에어제트 추진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체 구조와 추진 효율, 비행 안정성, 소음 저감 기술을 단계적으로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특허는 현재 UAM 기체에 주로 적용되는 멀티콥터 방식의 개방형 프로펠러가 지닌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장치를 기체 내부에 배치하는 기술이다. 새안알엔디는 내부 매립형 제트추진 구조를 통해 외부 프로펠러 노출에 따른 기체 설계 제약을 줄이고 고속 순항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진장치를 감싸는 외부 하우징은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외부로 직접 확산되는 것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회사는 이 기술이 도심 내 단거리 이동뿐 아니라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항공모빌리티(RAM) 분야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특허인 와류유도날개 기술은 흡기와 배기 과정에서 공기의 흐름을 일정한 방향으로 정렬해 추진장치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동 박리를 줄이는 기술이다. 공기 흐름의 손실을 줄여 추진 효율을 높이고 배터리와 연료 소비를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
세 번째 와류발생형 기술은 비행체 주변에 미세한 와류를 형성해 고각 비행이나 급격한 방향 전환 과정에서 기체의 제어력을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트 분사구에서 나오는 배기 흐름을 분산해 제트 소음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새안알엔디 관계자는 “기본 추진 구조와 함께 와류 제어 기술을 특허로 확보함으로써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보호 범위를 확대했다”며 “이번 특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항공 모빌리티 기술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투자기관 및 항공 분야 기업들과 기술 협력과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아름 인턴기자 han.areum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건희 여사, 제니 닮았죠?”…尹 뒤집힌 블랙핑크 사건 전말 | 중앙일보
- 포르쉐·BMW 사준 아내, 남녀 3명과 손발 묶여 숨졌다…왜 | 중앙일보
- 21년 전 “검찰사 치욕의 날”…법무장관·檢총장 엇갈린 증언 | 중앙일보
- “성적 수치심 느꼈다” 여자 프로배구 회식 악몽…전 코치 결국 | 중앙일보
- 입대 전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군인…“성적 만족 위해 관계” 결국 | 중앙일보
- “SK하닉 덜고, 삼전과 이것 사라”…투자 고수 ‘새로 산 종목’ | 중앙일보
- 장기전세 끝나도 ‘못’ 나가…버티기에 무너진 임대정책 | 중앙일보
- “금쪽이 세로, 아직 혼자니?”…전국 발칵 뒤집은 탈출 스타 근황 | 중앙일보
- “피해라!” 이륙 직후 불꽃…172명 탄 티웨이항공기 아찔 소동 | 중앙일보
- ‘싸움 각서’ 쓰고 싸우다 사망…아파트 동대표 폭행치사 무죄, 왜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