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요금 감면부터 스마트정류장까지... 하남시, 시민 체감 공약 13건 추진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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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하남시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약 13건을 연내 완료하기로 하며 공약 이행에 속도를 낸다. |
| ⓒ 박정훈 |
시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민선 9기 공약보고회'를 열고 공약별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올해 안에 이행이 가능한 초단기 핵심 공약 13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공약 이행은 이현재 시장의 재선으로 시정 연속성이 확보되면서 가능해졌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별도의 인수인계 과정 없이 당선 직후 미래발전위원회를 가동해 민선 9기 시정 로드맵을 마련했고, 임기 시작과 동시에 공약 실행에 착수했다.
시는 지하철 5철 시대 완성, 2030년 10조 원 투자유치, K-컬처 복합콤플렉스와 국가정원 조성 등 중장기 핵심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시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공약은 첫해부터 성과를 내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약은 민생·돌봄·체육·교통·생활환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집중됐다.
민생 분야에서는 18세 이하 3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한 수도요금 감면이 이달부터 시행됐으며, 북위례 지역에는 위례복합체육센터 내 ATM 설치를 시작으로 금융·우편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감북동 일대 원도심 도시가스 공급도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돌봄·교육 분야에서는 오는 9월 위례복합체육센터에 다함께돌봄센터와 공공형 키즈카페가 문을 열고, 12월에는 위례숲속도서관이 개관해 돌봄과 문화 인프라를 확충한다.
생활체육과 여가 기반도 확대된다. 감일 수변공원 테니스장 확장과 남한산성 숲길 정비, 천마산 숲속쉼터 조성, 당정근린공원 파크골프장 18홀 임시 개장 등이 연내 추진된다. 또 동 체육회 주관 체육대회 지원 체계를 마련해 생활체육 활성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밀폐형 스마트쉘터 8곳을 추가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상습 정체 구간인 황산사거리 교통체계 개선 기본계획도 연말까지 마련한다.
생활환경 개선 사업도 속도를 낸다. 신장1동 일원에는 하수도 악취저감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위례열병합발전소 소음 저감을 위한 방음벽 설치도 연내 추진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재선 시장의 가장 큰 책무는 시민과의 약속을 더 빠르고 확실하게 지키는 것"이라며 "민선 8기가 씨앗을 뿌린 시간이었다면 민선 9기는 첫해부터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컬처 복합콤플렉스와 국가정원, 지하철 5철 시대 같은 미래 프로젝트가 하남의 내일을 바꾸는 사업이라면, 이번 13개 공약은 시민의 오늘을 바꾸는 약속"이라며 "임기 첫해부터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 이행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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