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UAE 해안서 선박 두 척 정체불명 발사체에 피격”
김상기 2026. 7. 21. 05:24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가 오만과 아랍에미리트(UAE) 해안에서 선박 두 척이 각각 피격됐다고 밝혔다.

20일(현지 시간) CNN 등에 따르면 UKMTO는 “미 동부시간 기준 19일 오후 6시30분쯤 UAE 푸자이라 항구 인근 디바 동쪽 17해리 해상에서 사건 보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UKMTO는 “해당 선박의 선장은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맞아 조타 장치가 손상됐다고 보고했다”며 “승무원 전원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또 “전날 오만 쿠즈마르 북서쪽 8해리 해상에서도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 사건을 공격으로 재분류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선박은 미확인 발사체에 피격된 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원은 안전히 탈출했고, 선박은 표류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이후 해당 선박이 몰타 국기를 달고 항해하던 유조선 ‘카보말레아스(KAVOMALEAS)’호라고 확인했으며, 알자지라 방송은 그리스 다이나콤탱커스 소유이자 몰타 국적선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상기 선임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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