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EWC 21일 개막… 결승 ‘스매시 룰’ 첫 도입

e스포츠 월드컵에서 진행하는 ‘PUBG: 배틀그라운드’ 종목이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24개 팀이 총상금 200만 달러(약 29억 8000만원)를 놓고 격돌한다. 모든 경기는 매일 오후 8시(한국시간) 시작한다.
올해는 별도 선발전 없이 상반기 성적만으로 진출팀이 가려졌다. 지난해 우승팀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합류하고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누적 포인트 상위 9개 팀과 7개 지역 시리즈 상위 14개 팀이 출전권을 따냈다. 한국에서는 T1과 DN 수퍼스가 PGS 포인트로, 젠지 e스포츠와 지케이 e스포츠가 한국 지역 시리즈를 통해 본선에 올랐다.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로 나뉜다. 24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21일부터 사흘간 하루 6회 매치씩 총 18회 매치를 치른 뒤 누적 포인트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에 진출한다. 파이널 역시 24일부터 사흘간 최대 18회 매치로 진행한다.
관전 포인트는 올해 파이널에 새로 도입되는 ‘스매시 룰’이다. 파이널 2일차 종료 시점의 종합 1위 팀 점수에 10점을 더한 수치가 ‘매치 포인트’로 설정되고, 마지막 날 이 점수에 도달한 팀이 이후 매치에서 치킨(매치 우승)을 한 번 더 획득해야 최종 우승이 확정된다.
점수를 쌓아두는 것만으로는 우승할 수 없는 구조라 최종일 마지막 매치까지 우승 향방을 가늠하기 어렵다.
다만 18매치 안에 스매시 룰 조건을 충족하는 팀이 나오지 않으면 연장 매치 없이 기존 표준 규정에 따라 우승팀을 가린다.
올해 3인칭(TPP) 시점으로 전면 전환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가 새 승부 규칙과 함께 파리에서 어떤 명승부를 만들어낼지 이목을 끈다.
경기 맵은 전 매치 동일하게 ‘에란겔’ ‘태이고’ ‘미라마’ ‘론도’ ‘태이고’ ‘에란겔’ 순으로 진행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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