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쳤다고 안심 못한다…밤사이 다시 ‘물폭탄’ 예보

이승은 2026. 7. 1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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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도 장맛비
서울·경기 최대 200㎜ 이상·강원 250㎜ 이상 전망
기상청 “침수·산사태 각별히 유의”
대구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7일 대구 수성구 두산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지역의 집중호우가 18일 오후 들어 다소 잦아들었지만 이날 밤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다시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다음 주에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부터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8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이다. 강원도는 100~150㎜, 강원 내륙과 산지는 25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충청권은 대전·세종·충남과 충북에 50~100㎜의 비가 예보됐다. 특히 세종·충남 북부·충북 중북부는 200㎜ 이상, 대전·충남 남부·충북 남부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전북은 30~100㎜(많은 곳 전북 서해안 120㎜ 이상), 광주·전남은 30~80㎜, 경북 중·북부는 50~100㎜(많은 곳 경북 북부 15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대구·경북 남부와 부산·울산·경남은 20~60㎜, 제주도는 5~3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짧은 시간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 축대 붕괴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는 다음 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20일부터 21일까지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겠다. 20일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50~100㎜, 경기 남부 30~80㎜, 경기 남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 대구·경북 20~60㎜, 호남과 부산·울산·경남 5~40㎜, 서해5도 5~20㎜, 울릉도·독도 5~10㎜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상된다. 다음 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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