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하이닉스 샀다 팔았다 말고 가만히…시간 두면 우상향"
김보선 2026. 7. 17. 10:44
[한국경제TV 김보선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7일 SK하이닉스 주가에 대해 "시간을 두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는 물론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동반으로 급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최 회장은 이날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상의 하계포럼 중 인공지능(AI) 관련 대담에서 "다음 달 주가가 어떻게 될지는 저도 모르지만,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AI가 아직은 4살짜리 어린아이지만 성인이 되려면 메모리가 쓰일 수밖에 없다"며 "그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가가 갑자기 10배씩 오른 것도 이런 현상 때문"이라며 "전망이 좋아지면 올라갔다가 조금 아닌 거 같으면 확 떨어지기도 한다. 너무 빨리 올라서 현실을 적응시킬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K하이닉스 ADR은 전날 9% 하락한 데 이어, 13.69% 추가로 급락하며 152.31달러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16일 11.53% 급락해 184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보선기자 sunris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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