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 만에 7000선 깨졌다…삼전닉스 ‘털썩’ [시황]
외인·기관 ‘동반 팔자’…美 반도체 약세에 직격탄

코스피가 5% 이상 하락하며 하루 만에 7000선을 내줬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01.18포인트(5.51%) 밀린 6883.23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3.91포인트(4.45%) 내린 6960.50으로 개장한 뒤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수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6897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유도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02억원, 2498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6.98%)·SK하이닉스(-8.98%)·SK스퀘어(-11.00%)·삼성전자우(-6.67%) 등이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08% 하락하고, 주요 반도체주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8.02%)·AMD(-3.46%) 등이 급락했다.
미국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이자 국내에서도 반도체 중심으로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난 모습이다.
이 외에도 삼성전기(-9.52%)·현대차(-1.96%)·삼성생명(-1.78%)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39%)·KB금융(2.20%)·삼성바이오로직스(0.51%)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3% 넘게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03포인트(3.38%) 내린 801.40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11포인트(1.94%) 낮은 813.32로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823억원 사들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6억원, 48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코오롱티슈진(1.16%)과 HLB(5.91%)을 제외한 8종목이 약세다.
알테오젠(-1.73%)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1.82%)·에코프로(-2.78%)·주성엔지니어링(-7.06%)·레인보우로보틱스(-5.23%)·원익IPS(-8.69%)·리노공업(-5.13%)·피에스케이(-6.85%) 등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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