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호프', 개봉 첫날 33만 관객 동원…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

김유진 기자 2026. 7. 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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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호프'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가 개봉 첫날 33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을 알렸다.

1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5일 개봉한 '호프'는 이날 33만3918명(누적 35만1276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는 '추격자'(2008, 오프닝 스코어 11만3673명), '황해'(2010, 12만482명), '곡성'​(2016, 31만42명)까지 역대 나홍진 감독의 작품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 기록이다.

또 지난 5월 개봉해 올해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군체'의 19만9762명까지 훌쩍 뛰어넘는 관객 수로 신기록 수립에 성공했다.

영화 '호프' VIP 시사회

여기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2024)가 기록한 개봉일 관객 수 33만118명보다도 높은 수치를 나타내며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호프'는 개봉 이틀째를 맞은 16일에도 63.3%(오전 8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로 55만2659명의 예매 관객을 확보하며 개봉 첫주 흥행 성적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등이 출연했으며 5월 열린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주목받았다.

사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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