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페리 투어 멤버 노승열, 틈새시장을 노려라
디 오픈 출전 못한 선수들 위한 대회
더 CJ컵 바이런 넬슨 18위 최고 성적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 투어에서 주로 뛰는 노승열이 틈새시장을 노린다.
노승열은 17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파72)에서 열리는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에 나선다.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은 메이저 대회인 제154회 디 오픈(총상금 1775만달러)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들을 위해 같은 기간 편성된 대회다. 페덱스컵 포인트 300점이 걸린 만큼, PGA 투어 잔류를 노리는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노승열이 바로 국가대표를 거쳐 2008년 아시안 투어 미디어 차이나, 2010년에는 DP월드투어 메이뱅크 말레이시아까지 접수한 선수다. 2011년 PGA 퀄리파잉(Q)스쿨을 통해 이듬해 미국으로 건너가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당시 최경주와 양용은, 배상문에 이어 한국인 역대 네 번째 PGA투어 챔피언의 반열에 올랐다.
2017년 11월 입대해 2019년 8월 전역한 노승열은 병역을 마친 이후 뚜렷한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2024년부터 시드를 잃고 정규 투어와 콘페리 투어를 오가고 있다.
노승열은 올해 PGA 투어에서 3개 대회에 출전했다. 지난 5월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18위로 선전했으나 이후 PGA 투어 2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했다. 올해 콘페리 투어 성적은 13개 대회에 등판했고, 지난 2월 119 비자 아르헨티나 오픈 공동 2위가 최고 성적이다.
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두고 국내로 돌아온 배상문은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다. 배상문이 PGA 투어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4월 김시우와 함께 2인 1조 팀 경기인 취리히 클래식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PGA 투어에서 컷을 통과한 것은 2024년 9월 프로코어 챔피언십이 마지막이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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