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 국내 민간기업 UAM 첫 공개 시연…전파방해 추정에 불발

전민규 2026. 7. 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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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열린 UAM(도심항공교통) 기체 공개 시연에서 삼보A&T가 개발한 ‘B-32-R2’가 이륙에 실패했다. 제6회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를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는 국내 민간기업이 개발한 UAM 기체를 언론과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하는 자리였다.

당초 B-32-R2는 약 5m 상공까지 이륙한 뒤 공중정지비행(호버링)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업체 측은 “강한 전파방해가 발생해 안전을 고려해 시연을 중단했다”며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인을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보A&T는 내일(16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다시 공개 시연에 나설 예정이다.

B-32-R2는 UAM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된 기체로 폭 10m, 길이 6.2m, 최대 이륙 중량 950㎏이다. 상승과 하강을 위한 로터 8개와 추진력을 얻기 위해 꼬리날개 아래에 프로펠러 2개를 장착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2040년 UAM 시장 규모를 1조 달러(현재 환율 기준 약 1500조원)로 내다봤다.

15일 오전 인천대학교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열린 UAM 기체 비행 공개 시연 행사에서 삼보A&T가 개발한 'B-32-R2'가 비행 시연에 나섰으나 이륙하지 못했다.
관계자들이 기체 이상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B-32-R2 시연 행사에서 관계자가 기체를 점검하고 있다.
국내 첫 민간 UAM 공개 행사에서 기체를 촬영하기 위해 이동하는 취재진의 모습.

사진·글 = 전민규 기자 jeonm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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