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해외 수주 기반 견조한 실적…목표주가 50만원 유지”[클릭e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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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IB) 메릴린치는 15일 한미반도체에 대해 해외 수주 기반의 견조한 실적이 유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5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릴린치는 한미반도체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8310억원, 영업이익 4060억 원(영업이익률 48.9%)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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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IB) 메릴린치는 15일 한미반도체에 대해 해외 수주 기반의 견조한 실적이 유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5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릴린치는 이날 보고서에서 "한미반도체가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와 기존 전망치를 모두 상회했다"고 밝혔다.
메릴린치는 "핵심 기여 요인은 마이크론으로 파악되며, 동사의 고대역폭메모리(HBM) 후공정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TC 본더 발주를 이례적으로 늘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는 국내 고객사의 TC 본더 투자 둔화 및 출하 부진을 충분히 상쇄했다는 평가다. 또한 중국발 수요도 견조한 것으로 파악되며, 신규 TC 본더 수출이 국내 판매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메릴린치는 한미반도체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8310억원, 영업이익 4060억 원(영업이익률 48.9%)으로 전망했다.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이 정부 지원 아래 1조 달러가 넘는 설비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용인·평택뿐 아니라 호남권 신규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미반도체의 TC 본더(하이브리드 본딩 장비 포함) 수요가 2030년 이후에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메릴린치는 "낸드플래시, HBF, 로직 본딩, 마이크로 소(micro-saw) 등 비(非)HBM 수주도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라며 "한미반도체는 향후 수년간 사상 최대 설비투자가 단행될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주요 수혜 기업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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