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 디스플레이 '플렉스 티타늄' 공개…Z폴드8 적용
[한국경제TV 김인철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에 적용할 '플렉스 티타늄' 디스플레이 기술을 15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반복적인 개폐와 외부 충격을 견디는 내구성과 회복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탄성·고강성 특성을 지닌 티타늄을 디스플레이 소재로 선택했다.
플렉스 티타늄 기술은 플라스틱 필름 대신 '티타늄 합금 필름'을 도입해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강화하고 화면 주름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티타늄 합금 필름은 폴리머 필름 대비 약 20배 높은 강성을 지녔다.
삼성전자는 필름 아래 위치해 디스플레이를 접거나 펼칠 때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티타늄 플레이트'를 통해 접힘 부위의 미세 홀(hole) 크기를 줄였다.
이를 통해 화면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면서 접힐 때 필요한 유연성을 최대화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 폴더블 스마트폰에 고해상도 설계와 차세대 신규 유기재료를 적용해 화질을 높이고 전력 효율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문성훈 삼성전자 MX사업부 하드웨어 담당 부사장은 "수년간 축적된 디스플레이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탄생한 차세대 갤럭시 폴더블은 전례 없는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사용자 경험을 완전히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렉스 티타늄 기술은 오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갤럭시 Z폴드8' 등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김인철기자 ampf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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