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시대’로 떠나는 여행…‘LCK 레전드 매치’,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다
12일 유튜브 통해 LCK 레전드 매치 티저 영상 발표…출전 선수는 추후 공개 예정

‘낭만의 시대’라고 불렸던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초창기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주최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8월4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LCK 레전드 매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2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 전시장에서 열린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결승전 현장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클래식(LoL 클래식)’으로 이벤트 매치를 진행했다. ‘앰비션’ 강찬용과 ‘폰’ 허원석, ‘캡틴잭’ 강형우를 비롯해 과거 LoL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던 국내외 인물들이 경기에 임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 올린 바 있다.
LoL 클래식 이벤트 매치 종료 직후 라이엇 게임즈는 지역별 특별 매치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고 LCK 역시 ‘LCK 레전드 매치’에 대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가슴이 시키는 대로 부딪혔던, 이른바 ‘낭만의 시대’에 자주 등장했던 ‘날것’의 플레이를 다시 소환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오는 8월4일 치지직 롤파크에서 진행될 LCK 레전드 매치에 출전할 선수 명단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LoL e스포츠 초창기부터 LCK를 대표했던 전설들이 한 자리에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오랜 시간 LCK를 지켜봐 온 팬들에게는 그 시절의 추억을 되짚어볼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LCK는 북미, 남미, 유럽, 중국, 아시아태평양 등 전 세계 6개 지역에서 펼쳐지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 e스포츠 가운데 한국에서 진행되는 리그로, 2012년 공식 출범했다. 2025년부터 단일 시즌(4월~9월)으로 진행된 LCK는 총 10개 팀이 참가해 우승 타이틀을 놓고 경쟁한다.
LCK는 전 세계 6개 지역의 최상위 팀들이 참가하는 LoL 국제 대회 월드 챔피언십(일명 롤드컵)에서 총 10회 우승을 차지하며 전무한 업적을 이어오고 있다. LCK는 매일 약 400만 명이 시청하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해외 시청자일 정도로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다. LCK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Flickr(공식 사진), Instagram, Facebook, Tiktok, Twitte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LoL e스포츠는 2025년부터 1년에 세 번 국제 대회를 치른다. 3월 모든 지역 킥오프 대회 우승팀이 한 자리에 모이는 퍼스트 스탠드가 열리며 6~7월에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개최된다. 10월 중순부터 11월초까지는 LoL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WORLDS, 롤드컵)이 진행된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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