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청년 300명 11개국 파견… 맞춤형 IT 교육·문화교류한다

박상은 2026. 7. 1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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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프렌즈코리아 IT봉사단 발대식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 300여명을 해외에 파견해 개발도상국 현지 맞춤형 IT 교육과 문화교류를 통한 디지털 협력 확대에 나선다.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정보기술을 연결고리로 한 국가 간 연대 강화의 취지도 담겼다.

NIA는 지난 10일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봉사단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월드프렌즈코리아 IT봉사단 발대식’(사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월드프렌즈코리아 IT봉사단은 2001년부터 정보기술 분야 청년 인재를 개발도상국에 파견해 온 정부 해외봉사단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78개국에 봉사단원 9296명을 파견했다.

올해 봉사단원들은 다음 달 말까지 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 11개국에서 활동한다. 현지 수요에 따라 AI, 프로그래밍, 웹 개발, 그래픽 디자인 등 맞춤형 IT 교육과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문화교류 행사에도 참여한다.

NIA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AI·SW중심대학, 산학연협력선도대학 등 10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어 봉사단 운영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등 대학이 참여했다. 봉사단원들은 발대식에 앞서 2박3일간 국제개발협력 이해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커리어센터 연계 교육, 응급처지 등 사전교육을 이수했다.

김형철 NIA 원장은 “이번 IT 봉사활동은 AI 시대에 우리 청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훌륭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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