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빅리거’ 저마이 존스, 1할대 타율에 MLB 구단서 방출 위기

김영서 2026. 7. 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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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이 존스. AFP=연합뉴스
올해 3월에 끝난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 야구대표팀 중심 타자로 활약했던 저마이 존스(29·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방출 위기에 놓였다. 타율이 1할대에 그치는 극심한 부진에 따른 영향이다. 디트로이트 구단은 마이너리그에서 유망주를 콜업하면서 존스를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는 구단 공식 SNS(소셜 미디어)를 통해 '존스를 방출 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하고 포수 에두아르도 발렌시아를 콜업했다'고 지난 10일(한국시간) 밝혔다. 최근 디트로이트는 주전 포수의 이탈에 따라 포수가 필요했고, 이에 따라 타격 부진을 겪던 존스를 내려보내고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포수를 올렸다.

이에 따라 존스는 방출 위기에 놓이게 됐다. 방출 대기 통보를 받은 선수는 영입 의사를 밝힌 팀이 나타나면 곧바로 이적할 수 있지만, 그를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으면 소속 구단의 마이너리거로 신분이 바뀌거나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다. 존스는 올 시즌 57경기에서 타율 0.137(95타수 13안타) 2홈런 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440의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한편, 한국계 어머니를 둔 존스는 2026 WBC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MLB 통산 기록은 198경기 출전 타율 0.214(350타수 75안타) 10홈런 41타점이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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