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카 선제결승골' 김해 2승 신고! 80분간 리드 지키며 천안 원정 1-0 승 [케리뷰]

김진혁 기자 2026. 7. 1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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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천안] 김진혁 기자= 김해FC2008이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10일 오후 7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7라운드를 치른 김해FC2008이 천안시티FC를 1-0으로 꺾었다. 천안은 4승 7무 5패로 승점 19점, 김해는 2승 3무 11패 승점 9점을 확보했다. 이날 공식 관중수는 1,560명이었다.

홈팀 천안은 3-4-3 전형을 가동했다. 이준호가 최전방에 섰고 툰가라와 이규민이 좌우 날개 배치됐다. 이동협과 박창우가 윙백을 맡았고 라마스와 구종욱이 중원을 조합했다. 권용승, 김성주, 최규백이 수비벽을 쌓았고 이승규가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김해는 3-5-2 전형으로 맞섰다. 이승재와 이강욱이 투톱을 맡았고 이유찬과 표건희가 좌우 윕백에 섰다. 베카, 곽성욱, 최원철이 중원을 조합했고 최준영, 홍욱현, 차준영이 스리백을 구축했다. 최필수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베카(김해FC2008).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해가 선취점을 뽑았다. 전반 9분 이강욱이 상대 페널티 지역 모서리에서 공을 잡았고 이동협과 몸싸움을 이겨내며 오른쪽 하프스페이스를 허물었다. 문전으로 선 굵게 올려준 크로스를 베카가 무리 없이 헤더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천안은 전반 11분 오른쪽 하프스페이스에서 공을 잡은 이규민이 엔드라인에서 수비 다리 사이로 공을 빼내며 드리블했다. 이후 문전으로 붙인 크로스는 동료에게 걸리지 않았다. 전반 15분 권용승의 공간 패스를 구종욱이 받아 문전 패스했고 이때 세컨볼을 이동협이 찼지만, 빗나갔다.

천안은 후반 15분 이규민과 김성주를 빼고 이상준과 최준혁을 넣었다. 전반 18분 왼쪽 뒷공간을 허문 툰가라가 문전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는데 박스 안으로 쇄도한 이상준이 몸을 날렸지만, 발에 맞추지 못했다.

천안이 환상적인 공격 전개를 펼쳤다. 전반 29분 이준호가 공간으로 돌려준 헤더 패스를 이상준과 라마스가 호흡으로 이어받았다. 라마스가 센스있게 수비를 살짝 넘겨준 공을 이상준이 오른발로 컨트롤한 뒤 그대로 발리슛을 쐈다. 최필수 골키퍼 선방에 막힌 뒤 골대를 강타했고 세컨볼을 이준호가 달려들어 찼지만, 김해 수비가 육탄방어로 막아냈다.

전반 32분 오른쪽 측면으로 움직인 라마스가 박스 안으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진 머리 위를 넘어온 공을 툰가라가 아크로바틱한 오버헤드킥으로 처리했다. 툰가라의 슛은 골문 오른쪽을 스쳐 지나갔다. 전반 34분 이상준의 왼발 중거리슛이 최필수 정면으로 갔다.

김해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최준영을 빼고 여재율을 투입했다. 후반 5분 동료의 크로스를 베카가 매섭게 문전으로 달려들어 머리에 맞췄지만, 위로 떴다.

공격이 풀리지 않자, 천안은 후반 13분 이준호를 대신해 이바닐도를 넣었다. 김해도 부상 의심되는 이강욱을 빼고 성호영을 내보냈다. 김해는 후반 19분 스스로 주저앉은 이유찬을 제외하고 이준규를 투입했다.

후반 24분 구종욱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빠져나온 이승준이 오른발 슛했지만, 수비 굴절된 뒤 힘을 잃은 채 최필수 골키퍼에게 잡혔다. 김해는 후반 29분 차준영이 오른쪽 측면까지 전진해 공간으로 밀어준 패스를 이준규가 문전으로 붙였지만, 베카 발에 닿지 않았다.

천안은 후반 30분 이동협과 툰가라를 대신해 우정연과 차승현을 투입했다. 김해는 후반 37분 최원철과 이승재를 제외하고 마이사 폴과 이래준을 넣었다.

후반 43분 김해가 역습을 펼쳤다. 베카가 왼쪽으로 열어준 패스를 이래준이 올렸고 마이사 폴이 문전 헤더했는데 이승규 골키퍼가 반응해 쳐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표건희의 박스 안 슈팅을 최규백이 따라붙어 태클로 차단했다. 추가시간 2분 마이사 폴이 유망한 득점 기회에서 아쉬운 마무리로 득점 실패했다. 추가시간 3분 이준서의 슈팅도 이승재에게 막혔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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