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 주범’ 지목된 레버리지 ETF…김용범 “제도 보완 고민 중”

한영혜 2026. 7. 1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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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10일 코스피(KOSPI·종합주가지수)의 반복적인 급등락 원인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가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처음 도입된 제도이니 보완이 필요한 경우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결정을 내려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참여하는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관들이 각각 들여다보고 있고 (ETF)가 운영된 지 한 달 반 정도 지났으니 운영 과정에서 시장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위해 한미 협의 이미 시작”


김 실장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광주 군 공항 부지에 조성하는 계획과 관련해 한미 협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군 공항을) 일부 미군이 사용 중이기 때문에 당연히 협의해야 한다”며 “한미 협의를 이미 시작했다”고 말했다.

광주 군 공항은 미 공군이 상시 주둔하지 않지만 유사시 미 항공전력이 활용한다. 또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미측에 공여된 부지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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