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지사 직속 경제상황실 가동..."민생현안 직접 챙긴다"

홍창빈 기자 2026. 7. 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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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소비·고용 등 민생경제 위기 상시 대응
지난 2일 열린 제주도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위성곤 제주도지사.

제주특별자치도는 물가와 소비, 소상공인 매출까지 도민 생활에 맞닿은 경제지표를 실시간으로 들여다보는 도지사 직속 '민생경제 상황실'이 10일 상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고물가·고금리·고유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으로, 위성곤 지사의 1호 행정명령으로 마련됐다.

민생경제상황실은 도지사가 직접 주재하며 민생경제 현안을 점검하고 대응을 지휘한다.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곧바로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황실은 경제지표 관리만이 아니라, 물가와 소비, 소상공인 매출·고용 등 서민경제 전반을 상시 점검한다. 지표 흐름을 미리 읽어 위기 징후가 나타나면 즉각 대책을 세우고 시행한다.

컨트롤타워는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민생경제 비상대책단이 맡는다.

행정부지사가 부단장, 경제활력국장이 민생경제 비상지원 상황실을 총괄한다. 그 아래로 생활경제 지원반, 1차산업 위기대응반, 관광시장 안정반, 건설경기 활성화반 등 4개 실무반이 분야별 소관 국장을 반장으로 운영된다.

위기 상황에 따라 한국은행 제주본부와 제주연구원, 신용보증재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 유관기관도 분야별로 참여해 현장 대응을 함께한다.

홍보·예산·세정·민원 대응 등 4개 행정지원반은 부서 간 협업과 현장 애로 해소를 뒷받침한다.

지표를 한눈에 확인하는 기반도 넓힌다. 제주도는 민생경제 상황실 운영과 연계해 디지털 민생경제 통합대시보드를 고도화하고 핵심 경제지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통합상황판을 갖춘다.

기업현황·소상공인·고용 동향 중심이던 데이터를 소비·물가, 관광, 농수축산, 건설 등 분야별 지표로 확대하고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위기 요인을 조기에 파악해 선제적으로 관리한다.

도민 체감도가 높은 물가 관리에도 힘을 싣는다. 도는 7월 중 제주형 10대 물가관리 중점 품목을 선정하고, 가격 변동을 상시 살펴 신속히 대응한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도민이 겪는 경제 현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민생경제 컨트롤타워로 상황실을 만들었다"며 "협업체계와 세부 매뉴얼을 조속히 갖춰 도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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