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야영장 100% 활용법…예약 놓쳤다면 이렇게

김태구 2026. 7. 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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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물놀이·바다·가족 맞춤 야영장 추천
강원 태백산국립공원 하늘전망대. 쿠키뉴스 자료사진
여름 휴가철 국립공원 야영장을 예약하지 못했다고 포기할 필요는 없다. 추첨에서 떨어졌더라도 취소된 잔여석을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휴가객이 몰리는 극성수기만 피하면 빈자리를 구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국립공원공단은 10일 여름 성수기 국립공원 야영장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 방법과 잔여석 활용법, 주제별 추천 야영장을 공개했다.

국립공원 야영장은 전면 추첨제로 운영된다. 이용하려는 달의 두 달 전 1일부터 5일 오전까지 예약을 신청하면 5일 오후 추첨 결과가 발표된다. 올해 7~8월 성수기 예약은 지난달 마감됐다.

예약 취소로 발생한 잔여석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에서 실시간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공단 분석 결과 휴가객이 집중되는 7월 말부터 8월 초를 제외하면 전국 47개 야영장 대부분에 잔여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수기 초입인 7월 첫째·둘째주와 광복절 이후인 8월 셋째·넷째주는 주말을 제외하면 예약이 비교적 수월하다. 현재 주말 예약률은 67%인 반면 평일은 27%에 그쳐 평일 이용객이라면 원하는 영지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올여름 가장 인기 있는 야영장은 월악산 닷돈재2야영장(예약률 98.5%), 지리산 달궁1야영장(95.4%), 덕유산 덕유대3야영장(91.5%) 순으로 조사됐다.

공단은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려면 지리산 소막골, 가야산 백운동, 월악산 덕주야영장 등을 추전했다. 바다 풍경을 함께 즐기려면 변산반도 고사포, 한려해상 학동, 태안해안 몽산포야영장을 이용하면 된다. 아이와 함께라면 놀이터와 가족 편의시설을 갖춘 지리산 달궁, 오대산 소금강산, 내장산 내장호야영장을 찾으면 된다.

야영장 이용 시에는 전 구역 금연, 심야 소음 자제, 반려동물 무단 출입 금지, 장작용 나무나 산나물 등 임산물 무단 채취 금지 등의 이용수칙도 지켜야 한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 야영장은 국민들이 수려한 자연 속에서 일상의 피로를 풀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공간”이라며 “ 7~8월여름 성수기에는 가급적 많은 국민이 안전하게 야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연을 아끼고 이웃을 배려하는 이용 수칙 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세종=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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