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스 빌더 중심 해커톤 D4D 성료 “국방도 스타트업이 만드는 시대”

이상현 2026. 7. 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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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디펜스 빌더(Defense Builder) 중심 해커톤인 'D4D(Deploy for Defense)'가 국방 기술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7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개최되어, 2박 3일간의 열띤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AI, 드론, 자율시스템, OSINT, 국방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와 스타트업, 현역·예비역 군 관계자, 투자자, 글로벌 디펜스테크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의 Builder가 참여해 실제 국방·안보 현장에서 도출된 문제를 바탕으로 팀을 구성해 24시간 동안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AI, 자율시스템, 드론,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문제 해결을 위한 실제 프로토타입과 개념검증(PoC) 결과물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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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드론·OSINT·자율시스템 개발자부터 군, 투자사, 글로벌 기업까지 한자리에
‘대한민국을 APAC 디펜스테크 허브로’…해커톤 넘어 생태계 구축 선언
익시드테크 제공

국내 최초의 디펜스 빌더(Defense Builder) 중심 해커톤인 'D4D(Deploy for Defense)'가 국방 기술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7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개최되어, 2박 3일간의 열띤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AI, 드론, 자율시스템, OSINT, 국방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와 스타트업, 현역·예비역 군 관계자, 투자자, 글로벌 디펜스테크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의 Builder가 참여해 실제 국방·안보 현장에서 도출된 문제를 바탕으로 팀을 구성해 24시간 동안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AI, 자율시스템, 드론,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문제 해결을 위한 실제 프로토타입과 개념검증(PoC) 결과물을 구현했다.

D4D는 단순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거나, 사업계획서를 평가하는 경연대회가 아니라, 실제 국방 문제를 현장에서 해결하고 이를 구현하는 Build-to-Deploy 방식의 디펜스테크 해커톤이다. 현장의 문제를 중심으로 군과 개발자, 스타트업, 투자자, 글로벌 파트너가 함께 연결되어 실질적인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방산 시장의 규모가 전례 없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 기술 중심의 국방 혁신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K-방산은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글로벌 국방 딥테크 표준을 선도하는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 디펜스테크 시장은 미국, 유럽 등 민간 기술 생태계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업들이 성장하고 있다. 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세계적인 제조 역량과 AI 인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과 기술 인재,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이 부족해 D4D는 이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기획됐다.

익시드테크 대표 최강근. 익시드테크 제공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업과 ICT 역량, AI 인재, 빠른 개발 문화에 더해, 군 조직과 작전 환경을 이해하는 인재 풀이 폭넓게 존재하는 대한민국은 디펜스테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어 다른 국가에서 쉽게 찾기 어려운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D4D를 출범한 익시드테크 최강근 대표는 "현대 국방은 더 이상 특정 기관이나 대기업만으로 혁신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에는 뛰어난 AI 개발자와 엔지니어, 제조 역량, 그리고 군을 이해하는 인재들이 함께 존재하고 이들이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될 때 한국은 단순한 방산 수출국을 넘어, 디펜스테크 혁신이 시작되는 국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D4D는 해커톤을 개최하는 조직이 아니라, 군과 스타트업, 투자자, 연구자, 글로벌 파트너가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서울에서 시작한 이 네트워크를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전역으로 확장해 APAC 디펜스테크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D4D는 행사 종료와 동시에 우수 프로젝트의 글로벌 실증 연계, 글로벌 디펜스테크 행사와의 교류, 해외 파트너와의 연결, 창업 및 투자 연계 등을 통해 해커톤에서 끝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후속 협력 프로그램 발표했다.

앞으로도 국방과 기술을 연결하는 정기 행사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국내 디펜스테크 스타트업과 개발자들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연결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상현 기자 lshb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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