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방식 다양화 필요"…콘진원, 게임산업 간담회

이종길 2026. 7. 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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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원장 "현장과 소통하며 생태계 조성"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9일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김윤지 신임 원장 주재로 게임산업 현장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모색했다.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9일 게임인재원을 방문해 교육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 게임문화재단 등 협회·단체와 중소 게임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제작 지원, 해외 진출, 입주 지원, 투자 연계 등에 대한 의견을 냈다.

배수정 로드컴플릿 대표는 "2009년 게임벤처4.0으로 입주해 '5000만 불 수출의탑'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체계적인 성장 사다리형 지원 덕분"이라며 "적은 인원의 팀이 단기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여러 시도를 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논의 뒤 가상현실(VR)·모바일테스트베드 등 지원 시설과 입주기업을 둘러봤다. 김영웅 슈퍼래빗게임즈 대표는 "중소·창업 게임기업은 기술력을 갖추고도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정책 금융 지원이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9일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게임 관련 협회·단체 및 주요 중소 게임기업 대표들과 함께 간담회를 하고 있다.

게임인재원도 방문해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콘진원은 올해부터 게임사 프로젝트 현장 교육 프로그램인 '게임분야 현장형 청년인턴십'을 운영하며 산업계와 교육 현장을 잇는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원장은 "제작 지원뿐 아니라 마케팅, 유통 지원 등 지원 방식을 다양화할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현장과 소통하며 게임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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