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5언더파 신바람…'메이저 대회 2연승 GO~'
2주 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
이와이 선두, 김효주 20위, 코르다 102위
메이저퀸 유해란이 메이저 대회 2연승의 발판을 놓았다.
그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9야드)에서 열린 여자 골프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91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엮었다. 5언더파 66타를 작성한 유해란은 임진희, 사이고 마오(일본), 찰리 헐(잉글랜드), 마자 스타크(스웨덴)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유해란은 10번 홀(파4)에서 출발해 12, 14, 16, 18번 홀에서 버디 4개를 낚으며 전반에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3번 홀(파4)에서 버디를 보태 선두로 나서기도 했지만 8~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 평균 271야드의 장타를 자랑했고, 페어웨이 2차례, 그린은 3차례만 놓칠 정도로 샷의 정확도가 돋보였다. 2주 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해란은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이와이 아키(일본)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는 퍼펙트 플레이를 뽐냈다. 2타 차 선두(8언더파 63타)다. 이와이는 작년 LPGA 투어에 데뷔해 스탠다드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1승을 올린 선수다. 강민지 공동 8위(4언더파 67타), 이소미와 최운정 공동 15위(3언더파 68타), 김효주와 김세영, 윤이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20위(2언더파 69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혜진과 김아림, 이미향, 양희영 공동 35위(1언더파 70타), 황유민은 공동 69위(1오버파 72타)다. 4개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버디 2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범했다. 공동 102위(3오버파 74타)까지 떨어져 컷 탈락을 걱정하는 처지가 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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