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일 MBK·메리츠·국민연금 만난다

성낙윤 기자 2026. 7. 8. 17:2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성낙윤 기자]
<앵커>

청와대가 MBK파트너스의 인수·합병 방식을 정면 비판한 데 이어 국회까지 청문회 추진에 나서면서, 홈플러스 사태에 대한 MBK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여당은 내일(9일) 홈플러스 대주주 MBK와 최대 채권자 메리츠금융그룹을 직접 만날 예정인데요.

국회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성낙윤 기자! 이번 사태 관련 정치권 움직임 어떤가요?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국힘의 ‘상임위 보이콧’을 규탄하고,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홈플러스 관련 청문회 개최, 사모펀드 규제 마련 등 시급한 과제들이 많다는 주장입니다.

[박민규 / 민주당 의원: 시급한 경제 안전·안보 현안들에 대해 국회 상임위 차원의 대응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홈플러스입니다. 최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전국 67개 매장이 문을 닫고…]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홈플러스 사태 해결에 방점을 찍은 상태입니다.

당장 내일은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MBK와 메리츠, 국민연금 관계자를 직접 만납니다.

설득과 압박을 통해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MBK와 메리츠에는 회생을 이어가기 위한 긴급 운영자금 수혈을 요청하고, 국민연금에는 투자 중단을 요구할 전망입니다.

<앵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형마트 규제를 완화해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국회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유통산업발전법의 개정 가능성이 언급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현행법은 대형마트에 월 2회 휴업과 심야 영업 제한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를 완화해야 한다는 겁니다.

홈플러스 인수 난이도를 낮추거나, 회생 작업을 수월케 하기 위함입니다.

온라인에 밀려 사업성이 지속 하락하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 채널들도 숨통이 트일 수 있습니다.

이미 발의된 개정안들도 있습니다.

김동아 민주당 의원은 대형마트의 온라인 영업에 한해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을 적용하지 않는 방안을,

김성원 국힘 의원은 새벽배송 허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제안했습니다.

다만 골목상권, 전통시장 보호라는 법안 취지에 어긋나지 않게끔 개정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자영업자 등 이해관계자 간 충돌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원 구성 문제로 공전 중인 국회가 다시 움직이면, 관련법 개정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한국경제TV 성낙윤입니다.

영상취재 채상균, 영상편집 정지윤, CG 서동현

성낙윤 기자 nyseon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