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중전마마, 20년만의 근황…연예계 떠나 "서울시 여성가족 정책 총괄" [엑's 이슈]

김예은 기자 2026. 7. 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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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조은주의 Q'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대장금'에서 '중전마마' 문정왕후를 연기했던 배우 겸 방송인 박정숙이 연예계를 떠난 뒤 서울시 산하기관 대표로 일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조은주의 Q'에는 ''대장금' 배우·MC 출신 박정숙이 연예계를 떠나 선택한 길ㅣ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과거 MBC '대장금'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박정숙이 출연해 "서울시 여성 가족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현재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미디어라는 게 굉장히 매력적이면서 영향력이 대단한 것 같다. 제가 미디어에서 일한 건 10년 밖에 되지 않는다. 1992년부터 2003년까지, 드라마 '대장금'이 마지막이다. 그게 벌써 20년 전이지 않나"라며 연예계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후에 국제기구 대표로 지내고 대학교수도 하고 지금은 공공기관 대표로 일하고 있다. 시청자분들이 보면 '너무 많이 변했다', '세월을 제대로 맞았구나' 이렇게 말할 것 같다"며 그간의 근황을 알렸다. 

연예계 활동을 그만 두게 된 배경도 전했다. 그는 "제가 대전엑스포 홍보사절이라 해서 세계에 가서 우리나라를 알리는 일로 커리어를 시작했다"며 이후 '대장금'에 출연하면서 새로운 길을 걷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장금'을 하면서 전 세계에 제 얼굴도 알릴 수 있게 됐고, 코리안웨이브가 생기면서 조금 쉬면서 해외에 나가서 공부하면 어떨까 생각도 하게 됐다. 해외 나가 보니까 '대장금' 중전마마였던 거에 사람들이 관심이 많았다"며 "한류에 대한 걸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더라. '한류'라는 것은 단순 문화콘텐츠 수출이 아니라 공공정책 중 하나, 외교 중 하나라는 걸 공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박정숙은 1993년 KBS 대전 엑스포 당시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데뷔했다. 이후 SBS '출발! 모닝와이드', EBS '장학퀴즈', MBC '토크쇼 임성훈과 함께'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2003년에는 MBC '대장금'에서 문정왕후 역을 맡아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국제기구에서 일했다. 

2012년에는 국회의원 이재영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뒀다. 

그는 결혼과 관련 "마흔둘에 결혼해서 마흔셋에 아이를 낳았다"며 "국제기구에 있는 남편을 만나서 결혼하고 나니까, 남편이 저랑 결혼한 다음에 우연히 정치인이 됐다. 세상이 쉽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유튜브 '조은주의 Q'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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