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 "中 2026년 성장률 4.4%로 둔화 전망…내년은 4.3%"(상보)
이민재 기자 2026. 7. 7. 15:2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세계은행(WB)은 중국 경제성장률이 2026년 4.4%, 2027년 4.3%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WB는 7일 보고서에서 "소비가 부진한 상태를 유지하고 민간투자는 부동산 부문 조정과 일부 업종의 기업 수익성 저하로 인해 제약받을 것"이라며 "수출 증가세도 외부 수요 증가세 위축으로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WB는 "공공인프라 지출과 첨단기술 부문의 지속적인 강세가 이런 역풍을 부분적으로 상쇄하겠지만, 2026년 전반적인 성장률 둔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장기적으로는 점진적인 개혁 조치들이 경제에 일부 힘을 보태겠지만 전반적인 성장세는 지속해서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7년 경제성장률은 4.3%, 2028년엔 4.2%로 낮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물가상승률은 매우 낮은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오름세를 보이며 2026년 1.1%, 2027년 1.5%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지정학적 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및 비료 가격 급등이 올해 물가 상승을 이끄는 주요 요인이라고 지목했다. 단기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 충격은 점차 잦아들겠지만, 내수가 다소 회복되면서 2027년 물가상승률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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