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이 선택한 당대표 역할, 국정 뒷받침 55.2%- 개혁완수 28.1%
[곽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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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송영길, 김민석 의원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제22대 후반기 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일하는 민주당", "대한민국 대도약"을 외치고 있다. |
| ⓒ 유성호 |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에 의뢰해 지난 4~5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총통화 1만 3080명, 응답률 7.7%)에게 '차기 더불어민주당 대표로서 다음 두 가지 유형 중에서 누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사람'이라는 응답이 55.2%로 절반을 넘었다. '주요 개혁과제 실현을 완수할 사람'이라는 응답은 28.1%였다. '없다' 11.2%, '잘 모르겠다'는 5.5%였다.
혁신당 지지층,'국정운영 뒷받침' 49.1%-'주요 개혁과제 실현' 39.8%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국정운영 뒷받침'이 49.1%, '주요 개혁과제 실현'이 39.8%였다. 민주당 지지층에 비해 개혁과제 완수를 선호하는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 봐도 '국정운영 뒷받침' 대표가 더 적합하다는 응답이 두드러졌다. 자신을 진보라고 응답한 유권자 중 60.5%가 '국정운영을 뒷받침'을, 34.4%는 '주요 개혁과제 실현'을 꼽았다.
중도층에서도 '국정운영 뒷받침' 55.1%, '개혁과제 완수' 31.5%로 나타났다. 보수층에서는 '국정운영 뒷받침' 42.4%, '개혁과제 완수' 20.6%였다. 다만 보수층에서는 '없다'가 29.8%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령별 보면 민주당 지지성향이 강한 40대 이상에서 '국정운영 뒷받침'이 50%를 넘었다. 40대는 '국정운영 뒷받침' 57.3%, '개혁과제 완수' 32.0%였으며, 50대에서는 각각 61.1%, 30.7%, 60대는 61.8%, 27.7%, 70세 이상에서는 66.5%, 22.5%로 역시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호남 클러스터 긍정 87.8%... 구 광주지역 긍정 92.2%로 압도적

국정운영 부정평가는 14.5%에 그쳤다. '매우 잘못'은 9.6%, '잘못하는 편'은 4.9%였다. '잘 모르겠다'는 2.6%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94.8%에 달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도 긍정평가는 93.3%였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평가 26.0%, 부정평가 72.0%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 따져봤을 때도 긍정평가가 모두 우세했다.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 90.9%, 부정평가 8.5%였고, 중도층에서도 긍정평가 82.2%, 부정평가 14.1%로 나타났다. 보수층에서도 긍정평가 63.7%, 부정평가 36.3%로 긍정평가가 더 높았다.

전반적으로 모든 계층에서 긍정평가가 압도한 가운데, 지역별로 구분했을 때 구 광주광역시의 긍정평가가 92.2%로 가장 높았다. 구 전라남도 지역은 87.8%, 전북특별자치도는 84.5%였다. 최근 이원택 전라북도지사가 앞장 서서 '전북 소외론'을 제기했음에도 높은 긍정평가율을 보인 셈이다. 연령별로는 40대 93.9%, 50대 93.4%, 60대 91.0%, 70세 이상 91.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만 18~29세는 72.7%, 30대는 77.8%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이동통신 3사로부터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했으며, 2026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 즉 셀가중으로 통계를 보정했다. 응답률은 7.7%(총통화 1만 3080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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