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장투 마라” 韓 ETF 대부가 픽한 ‘부자 될 종목’ 4

김민중, 이가람 2026. 7. 6.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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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을 통해 코스피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종가가 송출되고 있다. 뉴스1

「 코스피가 6월 한달 동안 무려 10차례나 사이드카가 발동하며 하루 걸러 하루꼴로 시장이 출렁였다. 이 전대미문의 널뛰기 장의 원인으로는 ‘반도체 쏠림 현상’이 지목된다. 삼전닉스발 변동성은 언제까지 갈까. 전문가들이 조언한 삼전닉스 투자법을 소개한다.


“삼전닉스 지금 사도 좋다…단, 이 가격에 매도 걸어놔라”


지난 6월 27일 세텍(SETEC)에서 열린 '2026 재테크트렌드페어'에서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가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기회를 찾다"란 주제로 강연 중인 모습.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강연장이 꽉 찼다. 김경진 기자
" 파티를 즐기되, 출구 근처에서 춤춰라. "
미국 월가의 유명한 격언이다. 특정 주식이 강한 상승세를 나타낼 때 지켜만 보지 말고 합류하되, 상승장이 끝나기 전에 신속히 빠져나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라는 이야기다.

6월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2026 재테크트렌드페어(재트페)’에서 강연한 국내 증시 전문가 7인도 대체로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이하 삼전닉스)를 중심으로 한 상승장이 전반전을 끝내고 후반전에 들어갔으니 경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는 조언이다.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리스크 관리 방법은 다양했다. ▶삼전닉스에 안전자산을 섞어 담은 상장지수펀드(ETF)나 ▶삼전닉스 주가가 떨어질수록 수익률이 상승할 수 있는 뜻밖의 ETF(인버스 ETF 제외) 등이다.

한 전문가는 “두 가지 위험신호가 나오면 삼전닉스를 매도할지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정 가격대에 매도 예약을 걸어놓으라는 주문도 나왔다.

특히 파티가 끝난 이후(삼전닉스 주도 장세 종식 이후) 어떤 테마와 개별 종목이 ‘왕좌’를 넘겨받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도 나왔다.

또 다른 전문가는 “반도체 분야로 쏠렸던 수급이 멈추는 순간, 그동안 숨죽이고 있던 코스닥 소형주와 중소형주들이 기다렸다는 듯 일제히 치고 올라갈 것”이라며 올 연말부터 대박이 터질 업종을 콕 집어줬다.

「 “파티장에서 운동화 신는 전략” 」

2025년 1월 23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전경. 연합뉴스

7인의 전문가들은 대부분 삼전닉스 상승장이 후반전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했다. 산업 자체의 특성과 거시 경제, 수요·공급 여건 등을 종합해 내린 판단이다.

우선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시클리컬(경기 순환형) 산업이다. 현재까지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상승해 실적 확대로 이어졌지만, 앞으로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통해 공급을 늘리면 가격이 하방 압력을 받기 마련이라는 이야기다. 이미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6월 12일(현지시간) “향후 1년간 약 2000억 달러(약 300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너무 비싸지면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의 생성AI 서비스 가격이 비싸지고 소비자가 외면하는 ‘수요 파괴’가 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거시경제 환경도 삼전닉스에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 빅테크가 ‘치킨 게임’ 양상으로 AI 투자를 늘리면서 물가를 자극하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다. 금리가 높아지면 성장주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면서 메모리 반도체주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본의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리스크도 걸림돌로 꼽힌다. 엔 캐리 트레이드란 금리가 낮은 일본의 엔화를 빌려 달러 또는 새로운 시장의 통화로 바꾼 뒤 그 자금을 해당 국가의 주식이나 채권·부동산 등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투자 기법이다. 이 밖에 외국인이 5월에만 코스피에서 45조원 가까이를 순매도하는 등 수급 측면에서의 변수도 삼전닉스 주가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다.

(계속)

“삼전닉스, 이 가격에 매도 예약 걸어놔야”

전문가들은 이 두 가지 신호가 뜨면 삼전닉스 투자를 접을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그들이 말한 손절 기준 가격은 얼마일까.
삼전닉스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손절매 전략,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40473


“삼전닉스 장투 마라” 韓ETF 대부가 픽한 ‘부자 될 종목’ 4


2026년 3월 2일 나온 머니랩 기사 『“버핏 따라 사지 마, 이게 이긴다” 한국 ETF 대부가 산 100% 종목 4』.

이 기사를 통해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워런 버핏이 추천하는 S&P500 ETF 말고 이걸 장기 투자해야 한다”며 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ETF 4개를 소개했다. “운에 의해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는 투자가 아닌, 무조건 부자가 될 수 있는 필승법”이라면서다.

‘ETF 아버지’ 배재규 한국투자 신탁운용 사장이 6월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24 FKI타워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그때 배 대표 말을 믿고 3월 3일 ETF 4개 종목을 샀다면, 3개월가량 지난 6월 23일까지 수익률은 최고 70%에 달한다.

지금이라도 배 대표의 투자법을 따라도 괜찮을까. 이미 투자 중이라면, 4개 ETF 가운데 많이 오른 건 팔고 덜 오른 상품 비중은 늘려야 하지 않을까. 특히 나스닥100 ETF는 7월 초 스페이스X를 편입할 예정인데, 지금 들어가도 될까. 머니랩이 최근 배 대표를 다시 만난 이유다.

Q : 추천한 원전 ETF는 지난 인터뷰 이후 8%가량 떨어졌다. 계속 투자해도 괜찮을까.

A : 그렇다. 단기 주가 향방은 아무도 맞힐 수 없다. 장기적으로 밝게 보는 관점은 흔들리지 않는다(1년 수익률 약 85%). 새로 담으려는 투자자들은 싸게 산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 것이다.
우선 배 대표는 지난 인터뷰 때 소개한 투자 철학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지금이라도 그가 제안하는 대로 투자를 시작해야 부자가 될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 투자의 시작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1000만원을 투자해 연 15% 수익률로 50년간 굴리면 108억원이다. 그런데 투자 기간을 55년으로 늘리면 최종 금액은 218억원으로 크게 늘어난다. 5년 차이로 원금의 1080배가 되느냐, 2180배가 되느냐가 갈리는 것이다. ‘복리 효과’ 때문이다. "
배 대표는 그러면서 지난 인터뷰에서 미처 언급하지 않았던 구체적인 투자 전략을 소개했다. 장기적으로 연평균 15% 이상 상승할 것으로 분석되는 4개 ETF를 골라줬다. 각 상품에 대한 권장 투자 기간도 매겼다.

배 대표는 한방을 노리는 청년들의 단타법을 말렸다. 그는 “회사원이라면 매월 정해진 날에 같은 금액(월급의 30% 이상)을 4개 ETF에 미리 정한 비율대로 투자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계속)

한편 ETF 대부는 반도체주 투자자들에게 경고도 남겼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주가 장기 투자할 종목은 아니라는 것.
“딱 이때까지만 갖는 게 좋다.” 직접 매도 타이밍까지 알려줬다.

“내가 권하는 대로 3년만 투자해보라. 부자가 된다.”
배 대표가 장담한 ETF 4종의 정체, 아래 링크에 담겨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9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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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전닉스 없이 20억 불렸다…“답은 배당주” 그 파이어족 종목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4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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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7598

“SK하닉보다 삼전 좋게 본다”…1년만에 9억 번 감자농부 픽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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