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엄마' 성우 강희선, 오늘(4일) 별세…향년 65세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국민 성우 강희선이 세상을 떠났다.
4일 조이뉴스24는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봉미선 역과 각종 지하철 안내방송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성우 강희선이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만 65세.
보도에 따르면 유족은 이날 오전 2시 10분 강희선이 유명을 달리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오랜 기간 성우로 활동하며 애니메이션과 외화 더빙, 방송 내레이션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했다. 특히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에서 짱구 엄마 봉미선 역을 맡아 친근하면서도 개성 있는 목소리 연기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4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투병한 지 4년 됐다. 건강검진에서 대장 문제가 발견됐고 간으로 전이됐다. 항암 치료도 47번 받았다"고 고백하며 자신의 투병 사실을 전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서울 지하철 안내방송을 비롯한 각종 공공시설 음성 안내를 맡으며 국민들에게 친숙한 목소리로 오랫동안 함께했다. 특유의 안정감 있는 음색과 연기로 애니메이션과 외화, 방송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며 국내 성우계를 대표하는 성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동안 고마웠어요, 짱구 엄마", "짱구 엄마로 기억하는 제 최고의 성우입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등 고인을 향한 추모와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오전 7시 40분이며, 장지는 용인공원 아너스톤이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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