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테라로사, 8월 성수 상륙…400평 초대형 매장으로 브랜드 경험 강화

이예솔 2026. 7. 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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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로사 예술의전당점. 테라로사 제공
강원도 강릉에서 시작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가 오는 8월 말 서울 성수동에 400평 규모의 신규 매장을 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성수점은 실내 약 300평, 야외 테라스 약 100평 등 총 400평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전국 31개 매장을 운영 중인 테라로사의 32번째 매장이다. 운영 중인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인 성수점에는 로스터리와 커피 아카데미, 베이커리 키친,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성수점 출점은 최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테라로사의 브랜드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강원도 강릉에서 시작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를 운영하는 학산의 지난해 매출은 557억원으로 전년(454억원)보다 22.6%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6억원에서 31억원으로 늘었다.

업계에서는 성수를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플래그십 격전지’로 본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패션·뷰티·F&B 브랜드들이 잇달아 대형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성수에는 최근 몇 년간 블루보틀과 무신사, 아모레퍼시픽 등 다양한 브랜드가 플래그십이나 체험형 공간을 운영하며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김의열 학산 대표는 “기존 테라로사의 클래식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한 단계 발전한 ‘2.0 버전’ 플래그십”이라며 “현재 테라로사가 운영하는 사업 모델을 한 공간에 집약한 형태”라고 밝혔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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