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취소 위약금 인공지능이 알려준다…노랑풍선, 'AI 환불캘린더' 도입

김흥순 2026. 7. 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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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복잡한 국제선 요금 규정 실시간 분석
취소 시점별 환불 수수료 달력 형태로 제공

노랑풍선은 복잡한 국제선 항공권의 취소 및 환불 규정을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분석해 취소 시점별 환불 수수료를 달력 형태로 제공하는 'AI 환불캘린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노랑풍선 CI.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면 출발 시점의 잔여일과 예상 취소 수수료를 원화와 외화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다. 며칠 뒤부터 수수료가 얼마나 달라지는지도 알 수 있어 불필요한 위약금 발생을 줄이고, 고객이 취소 시점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행지에 갈 때와 돌아올 때 서로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는 멀티 티켓(편도 결합 요금)의 경우에도 여정별 탭을 통해 각각의 취소 수수료를 구분해 제공한다.

노랑풍선 'AI환불캘린더'. 노랑풍선 제공

AI 환불캘린더 서비스는 노랑풍선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비롯해 네이버, 스카이스캐너, 카약 등 주요 외부 항공권 비교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검증 체계도 마련했다. AI가 분석 과정에서 계산 기준이 불명확하거나 통화 기준이 혼재된 규정, 특정 항공사의 예외 규정 등 오류 가능성이 있는 경우, 자동으로 '확인 불가'로 안내해 잘못된 정보 제공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설계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항공권 환불 규정은 고객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정보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고객 서비스와 업무 전반에 접목해 고객에게는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부적으로는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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