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화오션, 7.8조 ‘미니 이지스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확정

현예슬 2026. 7. 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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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건조한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연합뉴스


한화오션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됐다.

한화오션은 2일 “방위사업청의 업체 선정평가를 거쳐, KDDX 상세설계·선도함 건조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공시했다. 향후 계약 금액과 기간 등은 구체적인 조건 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KDDX는 7조8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000t급 ‘미니 이지스함’ 6척을 순수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사업이다. 함정 건조 사업은 통상 개념설계, 기본설계,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후속함 건조 순으로 진행되는데 한화오션은 개념설계를, HD현대중공업은 기본설계를 맡았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11일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에 KDDX 제안서 평가 결과를 통지한 바 있다.

HD현대중공업이 기술능력평가에서는 한화오션보다 0.6425점 앞섰으나, 과거 군사기밀 유출 사건에 따라 보안감점 1.2점을 받으면서 순위가 뒤집혔다.

HD현대중공업은 평가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방사청은 전날 이를 기각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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