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객차서 라이터로 방화 시도한 40대 구속

한영혜 2026. 7. 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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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 승강장에서 승객이 오가는 모습.(※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연합뉴스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라이터와 살충제 스프레이를 이용해 방화를 시도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현존전차방화미수 혐의를 받는 김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 12분쯤 지하철 4호선 명동역에서 충무로역 방향으로 운행 중인 전동차 안에서 출입문 비상 개폐장치를 향해 라이터를 켠 뒤 살충제 스프레이를 분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승객들이 곧바로 김씨를 제지하면서 실제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약 10분 뒤인 오후 9시 25분쯤 현장에서 김씨를 체포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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