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도시재생협력센터, '주민·학생과 만드는 마을 콘텐츠'
마을별 특성에 맞는 콘텐츠 제작·활용
㈔광주남구도시재생마을협력센터와 송원대학교 앵커사업단은 도심 캠퍼스 리빙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리 마을 이야기상점: 주민과 학생이 함께 만드는 남구 마을 콘텐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과 대학생이 함께 남구의 역사, 문화, 생활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마을별 특성에 맞는 콘텐츠로 제작·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백운광장, 사직동, 양림동을 중심으로 주민의 기억과 생활 속 이야기를 기록하고, 이를 전시·영상·SNS 홍보 콘텐츠, 마을 굿즈 등으로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앵커 사업은 지역과 대학이 협력하여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대학의 교육·연구 자원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리빙랩 프로젝트 역시 주민, 학생, 마을 활동가, 지역 공방, 도시재생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지역문제를 현장에서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젝트는 2026년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백운광장 '우리동네 함께라면' ▲사직동 '사직의 밤을 밝히는 청사초롱' ▲양림동 '도자기 굿즈 이야기'로 구성된다.
광주남구도시재생마을협력센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마을별 관계자 협의, 주민 참여 연계, 지역 자원 발굴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방향 조율 등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대학의 교육과정과 지역 현장을 연결하고, 주민이 단순 참여자가 아니라 콘텐츠 발굴과 제작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남구 곳곳에는 주민의 기억과 생활 속에 축적된 지역 자원이 많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활용하는 과정은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의 이야기가 지역 콘텐츠로 정리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협력 모델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원대학교 앵커사업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고, 마을의 자원을 직접 기록·제작·홍보하는 과정은 실무형 교육이자 지역사회 참여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리빙랩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향후 전시, 홍보 콘텐츠, 관광 콘텐츠, 지역 굿즈, SNS 콘텐츠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백운광장·사직동·양림동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남구 전역으로 확장 가능한 마을 콘텐츠 개발 모델을 마련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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