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월드컵]'카타르 4강 돌풍' 모로코, 네덜란드 잡고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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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4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던 모로코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를 격침시켰다.
모로코는 30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네덜란드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해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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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4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던 모로코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를 격침시켰다.
모로코는 30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네덜란드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해 16강에 진출했다.

모로코는 오는 7월5일 미국 휴스턴에서 공동 개최국 캐나다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모로코가 지난 8차례의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빠짐없이 최소 16강 이상의 성적을 냈던 네덜란드를 상대로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아슈라프 하키미와 이스마엘 사이바리를 중심으로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선제골은 네덜란드가 가져갔다. 후반 25분 크리센시오 서머빌이 페널티박스 근처까지 공을 몰고 간 뒤 넘어지는 상황에서도 중앙으로 공을 연결했고, 코디 학포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모로코는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솀스딘 탈비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센터백 이사 디오프가 정확한 헤더로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팀은 연장 전후반 30분 동안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두 팀은 4번째 키커까지 2-2로 팽팽하게 맞섰다. 모로코 골키퍼 야신 부누가 네덜란드의 마지막 키커 서머빌의 슈팅을 왼손으로 쳐내며 승기를 잡았다. 모로코의 마지막 키커 사이바리는 네덜란드 골키퍼 바르트 페르브뤼헌을 속이고 골을 성공시켜 치열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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