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도 '옥바라지' 마쳤다…김호중 출소에 "아들아 고생했다" 보라색 물결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김호중의 팬들이 가석방 출소 현장에도 함께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줬다.
김호중은 30일 오전 경기 여주시 소망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그는 지난 19일 열린 법무부 가석방 심사를 통과해 5개월 일찍 사회에 나오게 됐다.
김호중의 출소 현장에는 일찌감치 팬들이 자리를 잡고 그를 기다렸다. 김호중은 블랙 컬러의 슈트를 입고 마스크를 쓴 채 교도소 문을 나섰고,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미리 준비된 흰색 차량을 타고 교도소를 빠져나갔다.
팬들은 김호중이 탄 차를 보며 "김호중"을 연신 외쳤고 '아들아 고생했다 사랑한다'는 현수막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김호중의 팬덤 아리스를 상징하는 보라색 현수막과 피켓 등을 들고 변함없는 지지를 드러냈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신 뒤 차량을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현장을 벗어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하도록 만든 사실까지 드러나 대중의 큰 지탄을 받았다.
재판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과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김호중의 팬들은 재판마다 현장을 찾으며 유난한 애정을 보여준 바 있다. 팬들은 재판을 직접 참관하는 등 김호중을 향한 사회적 비판 분위기와는 별개로 여전한 사랑을 보여줬다.

또한 팬들은 김호중이 과거 상고를 포기했을 당시에도 팬카페를 통해 "우리는 그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며 "흔들림 없이 중심을 지키며 가수님의 복귀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때 이른 '복귀' 언급으로 대중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팬들은 김호중의 출소 현장에서도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향후 그의 복귀 과정에서도 팬들의 지지가 큰 버팀목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출소 이후 김호중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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