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김성민 감독 "마지막에 웃게 해드리지 못해 죄송…다음엔 최선 다해 우승할 것" (PNC) [인터뷰]

이정범 기자 2026. 6. 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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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PNC 2026' 준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대표팀 김성민 감독이 다음에는 우승을 차지할 것을 다짐했다.

28일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국제 e스포츠 대회 '펍지 네이션스 컵 2026 in Seoul'(이하 PNC 2026) 그랜드 파이널 3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PNC’는 각국 최정상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겨루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대항전이다.

모든 매치를 치른 결과, 브라질이 124점으로 토탈 리더보드 1위에 오르며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대한민국 대표팀이 119점으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경기 이후 대한민국 대표팀 김성민 감독이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그는 경기 소감부터 전했다. 김성민 감독은 "3일 차 경기 시작 전만 해도 1위와 점수가 20점 차이여서 2등만 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라며, "막상 (5점 차) 2등을 하고 나니 작년과는 다른 느낌으로 크게 아쉽다"라고 밝혔다.

3일 차 경기 방향에 관한 질문도 이어졌다. 김성민 감독은 "'PNC' 마지막 날은 팀들이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해 여러 군데에서 이벤트가 연출될 거로 봤다"라며, "자리 이점을 최대한 확보한 뒤에 게임을 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리 확보 측면에서) 어드밴티지를 얻을 수 없는 상황이면 승부처를 빠르게 보는 것을 망설이지 않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선수들의 멘탈 관리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김성민 감독은 "3일 차 첫 매치와 두 번째 매치에 1위와 점수를 좁혔기에 선수들이 흥분할 수도 있었다"라며, "하지만 우승하려면 브라질에 매몰되면 안 된다고, 우리가 준비한 대로 플레이해야 이길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그 점에 집중하다 보니 선수들이 크게 긴장하지 않았다고.

마지막으로 김성민 감독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번 'PNC’가 유난히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한 것 같다"라며, "마지막에 웃게 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아쉬워하는 것보다 팬들이 더 아쉬워할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라며, "또 좋은 기회가 오면 최선을 다해 우승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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