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 않는다" 최근 6G에서 7홈런인데…141m '몬스터 샷'까지 터졌다

폭발적인 타격감을 자랑하는 주니어 카미네로(23·탬파베이 레이스)가 '몬스터 홈런'을 때려냈다.
카미네로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5회 큼지막한 홈런으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3-0으로 앞선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애리조나 선발 메릴 켈리의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시즌 22호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타격 직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로 비거리가 무려 463피트(141m)로 측정됐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463피트는 올해 MLB에서 나온 홈런 중 네 번째로 비거리가 길다'고 조명했다.
카미네로는 최근 6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터뜨리는 등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부터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MLB닷컴은 '카미네로는 팀 역사상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10번째 선수가 되었다. 2023년 4월 브랜든 로우 이후 첫 번째이자 구단 역사에서 최연소 기록 보유자'라고 덧붙였다. 1900년 이후 카미네로와 동갑이거나 그보다 더 어린 선수 중 홈런 연속 기록을 세운 건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2018년) 브라이언 맥캔(2006년) 잭 클라크(1978년) 단 3명뿐이며 모두 5경기 연속 대포를 날렸다.

카미네로의 올 시즌 성적은 81경기 타율 0.292(305타수 89안타) 22홈런 49타점이다. 출루율(0.384)과 장타율(0.548)을 합한 OPS는 0.932. 29일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쾌투로 5-1 승리를 이끈 드류 라스무센은 "스물두 살에 저렇게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 정말 믿기지 않는다"라고 감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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