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황재 해설위원 소신 발언! "이재성 남아공전 왜 교체 출전하지 않았나 살펴봐야…얽혀있는 실타래의 시작은 거기"

김정현 기자 2026. 6. 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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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얽혀있는 실타래의 시작은 거기입니다."

이황재 JTBC 축구 해설위원이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꾸준히 선발 출장했던 이재성이 제외된 이유에 대해 파고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성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을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캠프에서 공언한 바 있다. 

그는 이어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체코, 멕시코와 1~2차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25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 3차전에서는 선발 명단에서 빠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0-1로 끌려가는 상황에서도 이재성이 들어오지 않았다. 충격패 뒤엔 이강인이 "재성이 형 들어와야 해"라고 외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SNS 상에 돌기도 했다. 

그러나 이재성은 끝내 남아공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은 0-1로 패하며 A조 3위로 주저앉은 뒤 조별리그 탈락하는 대형 참사를 기록했다.

이황재 위원은 "사실상 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재성 선수가 왜 선발에서 제외되었으며,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왜 교체로 출전하지 않았는지부터 살펴봐야 합니다"라며 "얽혀있는 실타래의 시작은 거기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재성은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기관 CIES가 지난 26일 발표한 2026 월드컵 조별리그 마친 뒤 미드필더 기대어시스트(xA) 순위에서 전체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좋은 슈팅이 나올 만한 양질의 패스를 동료에게 많이 뿌렸다는 뜻이다. 이재성은 90분 단위로 xA 0.36을 기록, 네이선 살리바(캐나다·0.58), 마이클 올리세(프랑스·0.50)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체코전 직후 전방 압박이 되면서 패스에도 능한 이재성의 '언성 히어로' 활약을 칭찬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정작 한국이 벼랑 끝에 몰린 남아공전 후반에 이재성은 교체투입도 외면당했다.

사진=연합뉴스 / 이황재 위원 인스타그램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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