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홍익표 “증축·재건축 외 재개발도 있다…국민이 결정”

최승욱 2026. 6. 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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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22일 조국혁신당 김준형 원내대표 취임 축하 인사차 국회를 방문해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유시민 작가가 제기한 ‘재건축론’에 대해 “증축, 재건축 외에 재개발도 있다고 생각한다. 결정하는 것은 정치권이 아닌 국민”이라고 말했다.

홍 수석은 2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개별 주택의 문제일 경우 증축이나 재건축을 하지만 지역 전체가 문제일 땐 재개발을 하지 않느냐”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어떤 변화를 해 가야 할지, 필요하면 증축 또는 재건축을 할 수 있고 재개발까지도 할 수 있다. 그런 여러 선택은 논의 속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유 작가는 지난 27일 김어준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다스뵈이다’에서 “이 대통령을 응원했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증축이었다. 대통령은 재건축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홍 수석의 발언은 필요할 경우 재건축에서 더 나아가 재개발까지도 할 수 있으며, 이는 정치권의 논리가 아닌 국민의 요구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홍 수석은 또 김어준씨의 ‘코어지지층 이탈’ 분석에 대해 “지지율이 한 방향에서 빠지지는 않는다. 중도층에서도 빠지고 코어지지층이 여론조사에 답변을 안 하는 경우도 있다”며 “일정 부분 맞지만, 이 현상을 코어지지층만의 문제나 중도층만의 문제로 봐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에 대해서는 “보완수사권 폐지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두 가지 접근이 있다. 하나는 보완수사권 일부를 남기면서 남용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보완수사권을 폐지하고 이에 따른 국민 피해를 보완해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전자의 접근이 국민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으나 정치권의 우려가 있다면 후자도 괜찮다고 하신 것”이라며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가 후자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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