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축구의 신’ 또 터졌다…환상 FK로 월드컵 6호 골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발끝은 여전히 뜨겁다. 이번에는 프리킥으로 월드컵 6호 득점을 신고했다.
메시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3차전서 팀이 2-1로 앞선 후반 15분 교체 출전, 20분 뒤 정교한 프리킥 득점을 터뜨렸다. 3연승을 질주한 팀은 최종 3-1로 이기며 J조 1위(승점 9)로 32강행을 확정했다. 요르단은 3연패로 4위(승점 0)에 그쳤다.
이날 메시는 예고된 대로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앞선 2경기서 팀의 5골을 모두 책임져 대회 득점왕 선두를 차지한 상태였다. 또 아르헨티나는 이미 32강행을 확정한 만큼, 메시를 무리해서 기용할 이유는 없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출전하지 않아도 강했다. 전반 19분 지오바니 로 셀소(레알 베티스)가 아크 정면에서 직접 프리킥으로 골대 구석을 갈랐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의 슈팅이 골대를 맞은 불운을 겪기도 했으나, 상대 수비의 거친 발길질에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격당했다. 이 장면에 대해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마르티네스는 왼쪽으로 강하게 차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요르단은 후반 10분 무사 알-타마리(스타드 렌)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아르헨티나는 5분 뒤 메시를 비롯해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변화를 줬다.
효과는 뛰어났다. 메시는 후반 35분 본인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서 정확하게 왼발로 차 넣으며 대회 6호 골을 신고했다. 낮게 깔아 차면서도 수비벽을 정확히 피했다. 그는 앞선 알제리전서 3골, 오스트리아전서 2골을 기록하며 남자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자가 된 바 있는데, 이날 1골을 더 추가하며 19호 골 고지를 밟았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리드를 무난하게 지키며 조별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7월 4일 카보베르데서 카보베르데와 만난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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