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역사상 4번째” 역대급 굴욕적인 서브미션 나왔다…희귀한 기술 어떻게 걸었나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진귀한 서브미션 장면이 나왔다.
미국 매체 MMA 파이팅은 28일(한국시간) “UFC 역사상 네 번째 슬로에프 스트레치가 바쿠 대회에서 펼쳐졌다”고 조명했다.
슬로에프 스트레치는 변형 니바 기술이다. 상대가 하늘을 보게 눕힌 뒤 발목을 머리 쪽으로 당겨서 다리 쪽에 통증을 주는 기술이다. 당하는 선수로서는 매우 굴욕적인 서브미션이다. 주로 그라운드, 주짓수 레벨의 차이가 커야 이 기술이 나온다.
이날 아제르바이잔 바쿠 국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아수 알마바예프(카자흐스탄)와 찰스 존슨(미국)의 ‘UFC 파이트 나이트: 피지예프 vs 토레스’ 메인카드 플라이급(56.7kg) 경기에서 슬로에프 스트레치가 나왔다.
1~3라운드 내내 그라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알마바예프는 3라운드 2분 55초를 남긴 시점에 존슨의 허리를 다리로 감는 동시에 등에 탔다. 존슨은 빠져나오기 위해 발버둥 쳤지만, 타격만 허용했다.


알마바예프는 계속해서 다리를 풀지 않고 백포지션을 점유하면서 피니시 기회를 엿봤다. 그러다가 존슨이 살짝 일어섰을 때 그의 종아리 쪽을 양팔로 잡았다. 애초 파운딩을 쏟아내던 알마바예프의 손이 상대 종아리 쪽으로 향한 것이다.
알마바예프는 존슨의 종아리 쪽을 잡은 동시에 무게중심을 무너뜨려 다시 그라운드로 데려갔고, 눕힌 상태에서 강하게 존슨의 다리를 당겨 탭을 받아냈다. 존슨은 굴욕적인 자세로 고통스럽게 자신의 햄스트링을 두드리며 경기를 포기했다.
슬로에프 스트레치로 경기를 끝낸 알마바예프는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수상했다.
2023년부터 UFC에서 싸운 알마바예프는 옥타곤에서 7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3연승을 질주했다.
존슨은 UFC 통산 7패(8승)째를 맛봤다. 2022년 UFC에 입성한 그는 2024년 10월부터 승패를 반복하고 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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