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한 강백호 타점 페이스, 다시 불붙었다...오스틴·디아즈·김도영도 타이틀 경쟁 본격 가세

안희수 2026. 6. 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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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27·한화 이글스)가 두 경기 연속 2타점을 올렸다. 타점 1위 경쟁도 본격적으로 달아오른다. 사진=한화 이글스

강백호(27·한화 이글스)가 두 경기 연속 2타점을 올렸다. 타점 1위 경쟁도 본격적으로 달아오른다. 

5월까지 60타점을 쌓으며 160~170개 페이스를 보여줬던 강백호는 6월 첫 10경기에서 4타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뜨거웠던 방망이가 이 기간 타율 0.194로 떨어질 만큼 식었다. 

강백호는 5월 마지막 날 기준으로 타점 2위 샘 힐리어드(KT 위즈)에 16개 앞섰다. 하지만 그가 주춤한 10경기 오스틴 딘(LG 트윈스)이 21개,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가 14개를 기록했다. 

강백호는 6월 셋째 주부터 타격감을 조금 더 회복했고, 홈런 5개를 치며 홈런으로 타점을 쌓았다. 그리고 25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투런포, 26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는 각각 희생플라이와 적시타로 2타점씩 적립했다. 

26일 기준 강백호의 타점은 74개다. 힐리어드가 주축한 사이 오스틴(66개)과 디아즈(68개) 그리고 김도영(65개·KIA 타이거즈)이 추격 기세를 높여 나란히 2~4위까지 올랐다. 

5월 마지막 날 기준 16개였던 1·2위 사이 차이는 현내 6개로 줄었다. 하지만 강백호의 타점 생산 페이스에 다시 불이 붙기 시작했다. 시즌 초반 장타가 기대만큼 나지 않았던 디아즈 역시 정상 궤도로 올라왔다. 김도영과 오스틴은 현재 나란히 홈런 22개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타점왕과 홈런왕 동시 달성은 흔한 일이다. 

10개 구단 모두 정규시즌 일정 반환점을 돌았다. 롯데 자이언츠가 반등하며 5강 경쟁 열기에 불이 붙었고, 개인 타이틀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27일 강백호는 SSG 타케다, 오스틴은 롯데 김진욱, 디아즈는 KT 로건을 상대 선발 투수로 만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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