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사상 최대 실적 공개·SK하이닉스, 내달 10일 나스닥 상장-[굿모닝 글로벌 이슈]

서원형 2026. 6. 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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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서원형 PD]

[마이크론 사상 최대 실적 공개...시간외 15%까지 상승]

마이크론이 장 마감 후 드디어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굉장히 강력한 실적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 실적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향후 실적 전망이었죠.
다음 분기 매출 전망도 490억 달러에서 510억 달러로 집계되며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고 다음 분기 매출 총이익률은 약 86%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장기 계약과 관련해서도 확인해 볼 텐데요.
중요한 점은 앞으로 3년에서 5년 동안 대기업들과 미리 장기 계약을 맺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SCA라고 하는 전략적 고객 협약, 즉 장기적으로 계약을 맺은 단골 고객이 16곳이 있다는 뜻이고요.
이들이 향후 마이크론의 매출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며 디램의 20% 이상도 선점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계약 방식이 '테이크 오어 페이'이데요.
쉽게 말해, 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일단 돈을 내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반도체의 하단 가격을 제한해 둔 것이라 할 수 있고요.
결국 이런 다년간의 전략적인 공급 협약이 마이크론의 재무 현황과 예측 실적을 높여줄 것이라고 마이크론의 CEO는 자신 있게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이크론은 시간외에서 15% 오르고 있고요.
또 조금 전 퀄컴의 데이터 센터 매출이 5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반도체주 전반을 강하게 밀어주고 있습니다.
간밤 내림세를 기록하던 코스피 야간 선물도 상승으로 전환되면서 현재 5% 가까이 오르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내달 10일 ADR 나스닥 상장 예정]

SK하이닉스가 티커명 SKHY로 다음 달 10일 미국 주식 예탁 증서, ADR 나스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ADR은 외국 기업이 미국 증시에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발행하는 증권인데요.
SK하이닉스는 나스닥에서의 상장을 위해 최대 45조 4,500억 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고 구체적인 규모나 최종 발행 규모는 수요 예측에 따라 확정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의 나스닥 입성은 현재 외신들의 헤드라인을 장식할 정도로 굉장히 뜨거운 소식입니다.
SK하이닉스가 중장기적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또 마이크론에 비해 그동안 저평가된 기업 가치가 다시 주목받을 수 있다고 기대하는데요.

블룸버그 통신에서는 이를 AI 업계에서 가장 극적인 성공 사례 중 하나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싱가포르 픽텟 자산 운용사에서는 TSMC의 ADR 상장 사례가 SK하이닉스에 유용한 전략을 제공했다고 말했는데요.
글로벌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ADR은 유동성이 높기 때문에 자국에서 거래되는 것보다 지속적으로 높은 프리미엄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고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스페이스X가 시장의 유동성을 흡수했고 이제 곧 있으면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상장도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 주가의 발목을 잡을 수는 있다는 의견이 함께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와중에 블룸버그 통신에서는 다시 한번 한국 증시를 밈 주식에 비유하는 기사를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다른 모습인데요.
역시나 레버리지 ETF의 변동성을 지적하고 나스닥 지수가 2% 움직이면 코스피는 10% 움직이는 변동성을 예시로 들고 있지만, 우리나라 시장의 근본적인 요인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즉,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강력하게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기업들의 수익은 올라갈 것이고 우리나라 당에서는 주주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거나 기업들도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데요.
골드만삭스에서는 한국 증시의 매력적인 진입 시기는 단순히 주가가 크게 내린 날이 아니라 패닉셀이 진정되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가 보일 때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집권 2기 최저 지지율 기록...중간 선거 위기]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종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4%로 집권 2기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지지율은 종전 MOU가 공개된 후에 집계됐기 때문에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미국인들의 민심을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요.
그런데 여전히 미국과 이란은 협상과 관련해 엇갈린 입장을 연일 보이고 있고 심지어는 왜 전쟁을 일으킨 것이냐라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전쟁 자체를 시작해서는 안 됐다는 의견이 공화당 안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가 하락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휘발유 가격이 좀처럼 내리지 않는다며 법무부에 관련 문제를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중간 선거를 앞두고 추락하고 있는 지지율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지만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들에게 통행료를 징수하겠다는 점을 공식화했죠.
미국은 국제법을 거론하며 호르무즈의 통항권은 자유롭게 보장돼야 하고 트럼프 대통령 역시 비용을 받는다면 협상이 즉시 끝날 것이라고 말하면서 여전히 협상에 대한 불협화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중간선거가 5개월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오늘 선거가 치러질 경우 어디를 찍겠느냐는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34%, 공화당이 17%로 집계되기도 했고요.
심지어는 이란의 전쟁이 재개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결의안이 결국 어제 상원을 통과하면서 공화당 안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반발하는 여론이 꽤 극명하다는 점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 세력을 끌어모으기 위한 전략이라든지, 또 러우 전쟁이나 쿠바를 향한 제재, 또 북한까지 중간 선거를 앞두고 이슈를 이슈로 덮는 전략이 계속 나올 예정이라고 시장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서원형PD westcircl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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