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득점 빈공' 한화 왜 이래? "타선 힘든데 선배님 빨리 오시길"…'90억 캡틴' 퓨처스 2G 연속 안타→26일 인천행 버스 탈까

김근한 기자 2026. 6. 25.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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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최근 팀 타격 침체에 빠진 한화 이글스가 '90억 캡틴' 내야수 채은성의 복귀를 간절하게 바라는 분위기다. 채은성은 퓨처스리그 2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점차 끌어 올리고 있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치러 2-7로 패했다. 한화는 이날 6안타 4볼넷에도 2득점에 그쳤다.  

한화는 최근 11경기에서 3득점 이하 경기가 총 8경기다. 그만큼 5월 뜨거웠던 팀 방망이가 식어 득점력 저하로 이어졌다. 

한화 팀 타선에 새로운 활력소가 필요한 가운데 부상 복귀를 앞둔 채은성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화 내야수 노시환은 팀 선배 채은성의 1군 복귀를 간절하게 원하고 있었다. 지난 23일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때렸던 노시환은 "채은성 선배님과 자주 전화하면서 빨리 오시라고 말하고 있다. 지금 팀 타선이 조금 힘들다. 한참 좋다가 최근 저조한데 이제 채은성 선배님이 이제 합류하면 더 강한 타선을 만들 수 있다. 더 활기를 불어 넣어줄 수 있기 때문에 선배님이 오시면 확실히 플러스 요인이 엄청 많을 드싶다. 빨리 돌아오셔서 같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갔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채은성은 지난달 6일 좌측 어깨 쇄골 염좌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이탈했다. 채은성은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5, 25안타, 2홈런, 12타점, 출루율 0.313, 장타율 0.333를 기록했다. 채은성의 공백 기간은 생각보다 더 길어졌다. 채은성은 쇄골 염좌 부상뿐만 아니라 재활 과정에서 담 증세가 추가로 생겨 복귀가 더 늦춰진 까닭이다. 

최근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채은성은 지난 22일 퓨처스리그 상무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 회복 뒤 첫 실전에 나선 채은성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1삼진으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마쳤다. 

채은성의 1군 합류 시점을 두고 한화 김경문 감독은 퓨처스리그 3경기 소화를 언급했다. 김 감독은 23일 취재진과 만나 "채은성의 퓨처스리그 첫 경기 관련 보고를 받았다. 내일 모레까지 일단 세 경기 정도 하는 걸 보려고 한다. 경기 내용을 보고 1군 콜업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은성은 24일 퓨처스리그 서산 두산전에서 두 번째 경기에 임했다. 채은성은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채은성은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채은성은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상대 선발 투수 이주엽과 만나 우중간 안타를 때려 퓨처스리그 2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 

채은성은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바뀐 투수 김영현과 맞붙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경기를 마쳤다. 

김 감독의 계획대로라면 채은성은 25일 퓨처스리그 서산 두산전을 소화한 뒤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다. 최근 팀 타선 흐름이 좋지 않기에 오는 주말 인천 SSG 랜더스 원정 시리즈에 맞춰 채은성이 올라올 가능성이 커졌다. 과연 채은성이 침체한 팀 방망이를 되살린 구세주로 나타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한화 이글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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