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사법원 임시청사 동구 확정
◀ 앵 커 ▶
오는 2028년 부산에 개원할 해사법원 임시청사 부지가 동구 옛 부산진역사로 결정됐습니다.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와 바로 인접해있고 북항재개발 구역과도 가까워 해양 기능의 집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산 해사법원 임시청사 부지로 동구 옛 부산진역사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법원행정처 법원청사건축심의위원회에서 부산 해사법원 최종 후보지로 동구 2곳, 강서구 2곳 등 모두 4곳이 올랐는데,
전체 심의위원 중 1명을 제외한 모든 위원이 부산진역사에 투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역과 북항에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해수부, HMM 등이 집중돼 해양기관 집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곽규택 / 국민의힘 국회의원]
"교통, 그리고 북항재개발 지역이 갖는 상징적인 의미, 앞으로 발전 가능성 이런 걸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나..해수부 임시청사도 위치해있는만큼 해양산업의 수도로서 (역할이 기대됩니다)"
현재 이 곳에서는 동구청이 폐역사를 활용해 2층짜리 복합문화전시공간을 운영 중인데,
계약 기간이 2028년 3월까지인 점이 해사법원 개원 시기와 딱 맞아떨어집니다.
공유재산이 임시청사 주요 입지조건이었던만큼, 해당 부지가 철도청 소유인 점도 주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부산 해사법원은 법관 9명을 포함한 40여명 규모로 출범할 예정인데, 해사 전문 로펌과 해운 중개인 등 산업 생태계가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영석/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법학부 교수]
"(그동안) 사건이 발생했을때 런던으로 가게된 것은 굳이 지방에 올 필요가 없기 때문이었는데, (이제) 행정적인 문제도 처리가 되면서 사법적인 문제 해결까지 다 처리가 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됩니다."
한편, 법원행정처는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해사법원 본청사에 대한 부지 선정 절차를 곧바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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